전체 글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 광화문 D타워 온더보더 후기 / 멕시칸 푸드 멕시칸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서울에도 여러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온더보더 광화문 D타워점을 다녀왔다. 온더보더는 광화문 외에도 코엑스, 도심공항 등에도 지점이 있다. 온더보더 광화문 D타워점은 광화문역 4번출구에서 가깝고, 매일 11:30에서 21:00까지 운영한다. 라스트 오더는 20:00이므로 참고. 광화문 D타워 내 매장 이용시 주차는 120분 이용 가능하다.예전에 밤샘 공부로 시험을 보고, 온더보더 도심공항점을 간 적이 있다. 그 때 마치 휴양지로 여행 온 기분이라 피곤함도 싹 잊어버렸다. 광화문 D타워점도 역시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나도록 잘 꾸며져있었다.실내에도 정열적인 남미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빨간색, 파란색 등 강렬한 색깔이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남미의 향수를 .. <맛집>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후기 / 브런치 풍경맛집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은 예전부터 소문을 많이 들어서 벼르다가 찾아갔다. 전경련회관 50층에 있어서 여의도 전망을 바라보면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22:00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이다.올라가는 길에 사진 찍어놓고 막상 식당에서는 전망 사진을 못찍었다.😅 국회의사당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이었다.그릴링한 오징어를 통으로 구워서, 담백한 오일파스타와 함께 나온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세상의 모든 아침의 대표 메뉴중 하나였다. 스테이크 굽기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플레이팅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외국의 넓은 식당에 나들이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주말에 기분전환 겸 외식을 하고싶다면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브런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맛집> 종로 계림 후기 / 35년 된 닭도리탕 전문점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닭도리탕 집 종로 계림 본점에 다녀왔다. 35년이 넘게 닭도리탕만 전문으로 한다고. 위치는 종로3가역 12번 출구에서 가깝고, 매일 11:30-21:40분까지 운영한다.요즘 레트로가 유행하는데, 이게 진짜 레트로다. 외관부터 정겨움이 넘쳤다. 웨이팅을 20분 정도 하고 들어갔다.다진마늘이 듬뿍 들어간 닭도리탕! 이건 맛없을수 없지.. 얼큰한 국물 닭도리탕이었다. 가게 안은 사람들로 복작복작했다. 술도 많이 마시는 것 같았다. 종로만의 흥성흥성한 시장 분위기가 나서 들떴다. 사람들 간의 간격이 좁아서, 코로나 시국에 조금 걱정된다면 계림 본점 말고 다른 지점을 가도 괜찮으실 것 같다. 인위적인 조미료 없이 맛을 내서 자극적이지 않았다. 종로에서 한식이 그리우면 계림을 추천한다. 한.. <맛집> 해방촌 반미리 후기 / 두부 반미 비건식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10분 걸으면 해방촌이 나온다. 해방촌에서 맛있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때 자주 갔던 베트남 음식점 반미리를 소개하고 싶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1:30(바케트 소진시 마감)반미리는 해방촌 길가에 위치해있다. 위치 상 보니스 피자펍이 나오고 나서도 더 올라가면 모로코코 카페 옆에 있다. 테라스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먹기 좋다. 저 멀리 남산타워도 잘 보인다.비건 옵션인 두부 반미를 먹었다. 사실 이 식당도 비건 옵션이 있다고 해서 처음에 굳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달콤하게 양념된 두부가 은근 포만감이 들면서도 속이 부대끼지 않아서 좋다. 창밖을 바라보면서 밥을 먹으니깐,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 <맛집> 해방촌 카사블랑카 후기 / 이국적인 모로코 음식 / 내돈내먹 녹사평역에서 도보로 걷다가 나오는 해방촌은, 내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 중 한 곳이다. 세계의 다양한 사람 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분기에 한 번씩 꼭 가는 모로코 음식점 '카사블랑카'를 꼭 소개하고 싶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2:00 월요일 휴무이다. 모로코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카사블랑카의 음식이 모로코 현지 음식맛에 가깝다고 했다. 리모델링 후,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이다. 코로나로 국경이 막힌 요즘 카사블랑카에서 모로코로 간접 여행하는 기분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카사블랑카에서 나의 최애 메뉴! 다른 샌드위치도 대부분 먹어봤지만,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를 먹었을 때만큼 놀란 적이 없다. 바삭한 바케트 빵 안에 매.. <맛집> 선릉 홍대포 후기 / 해천탕에 소주 한 잔 선릉역 근처에서 호캉스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이다. 홍대포는 딱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안하는데도, 입소문이 나서 유명한 곳이었다. 퇴근한 회사원들이 북적북적했다. 선릉역 1번 출구와 가까운 홍대포는 매일 11:30~05:00 운영한다. 밤새 술 마시기 딱일세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해천탕'이다. 바다(海)와 육지(天)의 만남이라는 뜻이다. 당일 직송한 각종 해산물과 닭고기가 들어간 탕이다. 문어, 키조개, 전복, 홍합 등 값지고 맛있는 해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다. 해천탕은 기본적으로 3인분이라서 우리는 둘이서 열심히 먹었는데도 남았다ㅠㅠ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포장해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체면 차리느라 그렇게는 못하고 ^.^;; 다음에는 사람을 한 명 더 끌고 가야겠다. 선릉역 근처에서 .. <맛집> 독립밀방 후기 / 독립문 카페 레스토랑 추천 서대문 맛집 독립밀방에 다녀왔다. 서울에 지낸지도 꽤 됐는데 독립문 근처는 처음이라, 두근두근거렸다. 한옥을 모던하게 개조한 독립밀방 건물은 빈티지하면서도 우아한 멋이 공존했다. 오너 셰프인 이상훈 셰프는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으로 잘 알려진 ‘익선잡방’과 ‘익선디미방’의 주인이기도 하다. 한옥과의 인연이 깊으신 분이다.식당까지 걸어가는 길에, 멀리서 봐도 건물의 외관이 이목을 끌었다. 건물부터 너무 예쁘니깐 들어갈 때 기분이 좋았다. 정원도 갈대가 예쁘게 심어져 잘 가꿔져 있었다.위치는 독립문역 3번 출구 근처고, 영업시간은 매일 12:00-21:00 평일에만 브레이크 타임 16:00-18:00이다.한옥에서 양식을 즐기는 것도 나름 정취가 있었다. 우리 옆 테이블에 중년 부부가 사이좋게 데이트를 하고 있.. <맛집> 남대문시장 진주집 후기 / 꼬리 토막 꼬리 곰탕 남대문 시장 근처에 꼬리 곰탕 맛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이름하여, '진주집' 여의도에도 콩국수로 유명한 진주집이 있는데, 진주가 음식이 유명한가보다.👀 진주 여행을 가보고 싶어지는걸.. 회현역에서 가까운 위치인데, 매일 24시간 휴무없이 영업한다.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어 보여서, 우리는 시청역 근처에 주차하고 슬슬 걸어갔다. 날씨가 좋아서 주변 구경을 하면서 16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남대문 시장에 들어가면 커다란 안경집이 있는데, 일단 그 앞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을 들어가다가 첫번째 코너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쭉 가면 진주집이 보인다. 우리도 길을 헤매서 친절하신 안경집 사장님께서 길 찾는걸 도와주셨다. 이렇게 구석지에 숨어있는데도 사람들이 모여드는걸 보면, 역시 맛집은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