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에서 호캉스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이다.
홍대포는 딱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안하는데도,
입소문이 나서 유명한 곳이었다.
퇴근한 회사원들이 북적북적했다.
선릉역 1번 출구와 가까운 홍대포는
매일 11:30~05:00 운영한다.
밤새 술 마시기 딱일세 ^^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해천탕'이다.
바다(海)와 육지(天)의 만남이라는 뜻이다.
당일 직송한 각종 해산물과 닭고기가 들어간 탕이다.
문어, 키조개, 전복, 홍합 등 값지고 맛있는 해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다.

해천탕은 기본적으로 3인분이라서
우리는 둘이서 열심히 먹었는데도 남았다ㅠㅠ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포장해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체면 차리느라 그렇게는 못하고 ^.^;;
다음에는 사람을 한 명 더 끌고 가야겠다.
선릉역 근처에서 퇴근 후 쇠주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
홍대포에서 해천탕으로
식사도 하시고 술안주고 삼으시길 추천한다!👍🏻
해천탕 외에도 육회 탕탕이, 물회 등
안주 메뉴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