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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역삼역 양궈푸 마라탕 후기 / 중국 현지 마라탕 맛이 그립다면..

 중국에서 유학할 때, 술마신 다음날 꼭 마라탕을 먹었다
그 중에서 제일 자주 갔던 곳은
'양궈푸'라는 중국 프랜차이즈 마라탕집이었는데,
한국에도 1호점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위치는 역삼역 8번 출구 근처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11:00부터 22:00까지 이다.

가게 외관

캐나다와 호주같은 서구권에도 진출한지 몰랐다.
아마 두 나라에 중국인 이민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전 세계 5000점 이상 점포가 있다니,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프랜차이즈라 놀라웠다.

코코넛 음료

매운 맛을 중화시키기에 딱 좋은 코코넛 음료이다.
중국에서 빨간 음식을 먹을 때 가끔 시켜먹었다.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하나 시켰다.

마라탕(100g 당 1800원, 고기추가는 3000원)

푸짐하게 담은 마라탕이 나왔다
중국에서 먹었던 양궈푸 특유의 사골육수같은 국물맛이 진했다.
한국식으로 맛이 변해버린 다른 마라탕보다 훨씬 맛있었다.

꿔바로우(小 10000, 大 16000)

이제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는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이다.
튀김옷이 느끼하지않고 쫄깃해서 맛있었다.
마라탕과 같이 먹으면 은근히 궁합이 좋은 것 같다.

떼샷

친구가 먹은 녹차는 일반적인 녹차보다 훨씬 단맛이 난다.
중국음식점에서 이색적인 중국 음료도 함께 마시면,
제대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중국 현지 맛에 가까운 마라탕을 찾는 분은
양궈푸 마라탕 역삼 1호점을 자신있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