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학할 때, 술마신 다음날 꼭 마라탕을 먹었다
그 중에서 제일 자주 갔던 곳은
'양궈푸'라는 중국 프랜차이즈 마라탕집이었는데,
한국에도 1호점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위치는 역삼역 8번 출구 근처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11:00부터 22:00까지 이다.

캐나다와 호주같은 서구권에도 진출한지 몰랐다.
아마 두 나라에 중국인 이민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전 세계 5000점 이상 점포가 있다니,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프랜차이즈라 놀라웠다.

매운 맛을 중화시키기에 딱 좋은 코코넛 음료이다.
중국에서 빨간 음식을 먹을 때 가끔 시켜먹었다.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하나 시켰다.

푸짐하게 담은 마라탕이 나왔다
중국에서 먹었던 양궈푸 특유의 사골육수같은 국물맛이 진했다.
한국식으로 맛이 변해버린 다른 마라탕보다 훨씬 맛있었다.

이제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는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이다.
튀김옷이 느끼하지않고 쫄깃해서 맛있었다.
마라탕과 같이 먹으면 은근히 궁합이 좋은 것 같다.

친구가 먹은 녹차는 일반적인 녹차보다 훨씬 단맛이 난다.
중국음식점에서 이색적인 중국 음료도 함께 마시면,
제대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중국 현지 맛에 가까운 마라탕을 찾는 분은
양궈푸 마라탕 역삼 1호점을 자신있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