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아침, 팬케이크가 땡겨서
강남에서 제일 유명한 팬케이크집(뇌피셜)에
후다닥 댕겨왔다.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는
버커핑거팬케익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08:30~22:00이다.
과연 팬케익 대장답게 이른 시간에 문을 연다.☀️

굉장히 미쿡스러운 간판이 반긴다.
팬케이크를 먹을 때 손가락에 버터가 묻은 모습이 연상된다.
이 곳의 장점은 저녁에도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2층까지 있어서 자리가 많지만,
주말 아침에는 웨이팅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가끔은 오후에도 웨이팅을 한다.
메뉴판에도 한글보다 영어가 훨~씬 많아서,
정말 외국 온 줄 알았다.^.^
외국인 손님도 많아서 곳곳에서 영어가 들린다.

플레인 요거트 위에 리코타 치즈, 그래놀라, 믹스베리, 머스캣 등이 듬뿍 올라간 볼이다..
견과류랑 과일을 아낌없이 팍팍 넣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볼이 꽤 크다. 완전 혜자.
수제 리코타 치즈가 들어가서 참 꼬소하다.
진짜 대 존 맛....
잊을 수 없는 맛....
팬케익 먹으러 왔다가 요거트볼에 더 반했다..
말도 안되는 美味..🤦🏻♀️
제발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세 번 드세요.
아침마다 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팬케이크 두 장, 프렌치 토스트 두 장, 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웨지 포테이토로 이루어진
스플리트 디시전 플레이트가 나왔다!
가운데 버터 소스도 함께 줘서 찍어먹기 좋았다.
이 메뉴는 두 명이서 나눠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다.👍🏻
학창시절부터 버터핑거 팬케익에 자주 왔다는 베프 말씀에 의하면 이 가게에서 무난하게 잘 나가는 메뉴인듯 하다.
참고적으로 버터핑거팬케익에는 팬케익 메뉴만 10개가 넘는다.😲
메뉴를 잘 읽고 기호에 맞게 시키면 뭐든 맛있을 듯.

부들부들한 팬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메이플 시럽을 뿌려 달콤한 팬케이크랑 짭잘한 소세지를 함께 먹으니깐,
단짠단짠의 극치이다.🤤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주말 브런치가 더욱 맛있다.

티스토리에 내 사진은 안올리려고 했는데,
진짜 행복해 보이는 사진이라 올린다.
주말다운 주말 아침을 드시고 싶은 분
버터핑거팬케익을 추천합니다.🥞